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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과 마음건강 2 - 고객상대근로자와 정신건강

Safety | 2014. 8. 31. 07:29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웃어야만 하는 고객상대근로자의 정신건강
고객과 감정을 교환하고, 고객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고객상대근로자는 업무상으로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특히 최근 5년 새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감정노동이 사회적 쟁점이 되면서, 고객상대근로자의 보다 쾌적한 작업환경과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환경개선이 중요해지고 있다.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이란 용어는 미국의 사회학자 앨리 러셀 혹실드가 처음으로 사용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얼굴 표정이나 몸짓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감정을 관리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고객을 항상 친절하게 대하고 미소를 잃지 않도록 교육받는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의 판매 근로자가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대표적 사례다.
 
감정노동을 장기적으로 수행한 근로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정신적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smile mask syndrome)1)을 비롯한 정신적, 육체적 질병에 노출돼 있으며, 이로 인해 감정노동이 사회적 쟁점 중 하나로 제기되고 있다.

(주 1)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란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우울한 상태로 식욕, 성욕 등이 떨어지고 심하면 자살에 이르는 증세를 말함.)


+ 고객상대근로자와 스트레스
일반적으로 감정노동을 하는 근로자를 ‘감정노동자’라고 칭하지만, 최근에는 특정 직업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달하는 경향이 있어 ‘고객상대근로자’로 순화해서 부르고 있다.
 
고객상대근로자는 고객으로부터의 자극이나 위협 속에서도 감정을 억누르고 흐트러지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도록 요구받는다. 동시에 감정 활동의 통제, 실적향상 및 고객 친절에 대한 지속적인 압력을 받고 있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등 직무스트레스성 직업병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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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상대근로자가 상대하는 블랙컨슈머

‘블랙컨슈머’는 악성을 의미하는 블랙(black)과 소비자를 의미하는 컨슈머(consumer)를 합친 용어이다. 주로 서비스업종에서 감정노동을 하는 고객상대근로자가 업무상으로 대해야 하는 악성 고객을 뜻한다.

이들은 제품에 특별한 문제가 없음에도 악의적으로 트집을 잡아 문제를 제기하며 기업의 이미지는 물론 다른 소비자의 건전한 소비행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악성 소비자 집단이다.
 
물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 문제를 제기하는 게 당연하지만 이들의 경우는 제대로 된 원인 규명이나 검증조차 없이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특정 기업을 비방하는 내용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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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노동을 많이 수행하는 직업군

직업분류 수준에서 감정노동의 정도를 비교해 보면 감정노동을 상대적으로 많이 수행해야 하는 직업군은 음식서비스 관련직, 영업 및 판매 관련직,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 관련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감정노동을 상대적으로 적게 수행하는 직업군은 농림어업 관련직, 문화·예술·디자인·방송 관련직, 교육 및 자연과학·사회과학 연구 관련직 등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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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건강의 적, 스트레스

감정노동이 과중해지면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은 약자에게 공격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급 직원이나 나이든 부모에게 짜증을 부리고, 기혼 여성의 경우 아이들에게 화풀이를 하기도 한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마음은 침체의 늪에 빠지는 가면(假面)우울증, 내가 남이 된 것 같은 이인화(異人化)현상도 겪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못나 이 일을 하고 있다는 식의 자기 비하나 자기 존중심이 사라지는 것도 종종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고객상대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풀지 못해 나타나는 일종의 울화병이다.

이로 인한 의욕 상실과 심신의 피로를 호소하는가 하면 소화불량, 불면증, 생리불순,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심인성(心因性)질환을 호소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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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 스트레스를 해소·관리하기 위한 전문가들은 “일과 자신을 분리하는 게 가장 좋은 대처법”이라고 말한다. 가령 ‘나는 지금 연극을 하고 있어, 잠시 일 때문에 다른 사람이 된 거지’라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또한 현재 자신의 상황을 그냥 받아들이며 긍정적인 해석을 하려고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예컨대, ‘저 고객이 집에서 무슨 일이 있어 화를 낸 것이겠지, 나를 무시하려고 그런 말을 한 것은 아닐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화가 나고 불쾌한 상황이 자신의 잘못으로 초래됐다고 여기게 되면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대처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스스로를 위로하는 혼잣말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 상황에서 꼭 내가 화내야 할까? 그만큼 중요한 일인가?’ 또는 ‘화내 봐야 나만 손해지. 그냥 무시하자’라고 생각을 하면 되는 것이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생각을 ‘중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입 밖으로 소리를 지를 수 없기 때문에 속으로 ‘그만!’ 하고 소리를 지른 뒤 백지장처럼 그 고객을 지워 버리는 것이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반복적으로 쌓이는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면 보다 적극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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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과 마음건강 1 - 감정이란?

Safety | 2014. 8. 29. 07:32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자극에 반응하는 느낌의 총체, 감정
 
인간의 감정에 대해 이렇다 할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감정은 발생하는 원인이 다양하고 엄밀하게는 정서적 반응과도 구별된다. 건강한 감정이 지속적으로 고양됐을 때 우리의 정서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토양이 된다.


+ 감정이 발생하는 원인

감정이란 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접했을 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기분을 말한다. 과거에는 심리학에서 감각과 감정을 구별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는 일반적으로 감각은 객관적이며, 감정은 주관적인 것으로 분류해 쓰고 있다.
 
감정은 인식작용이나 충동의지와는 다른 것이지만 엄밀히 구분하기는 어려운데, 감정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크게 네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생리적·신체적 원인 / 1

어떤 감정이 발생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신체이다. 가령, 몸을 의지할 곳이 갑자기 없어지면 공포심이 일어나고, 겨드랑이나 발바닥을 간질이면 웃음이 나오며, 몸을 세게 치면 고통이라는 감정이 발생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감정을 정의할 때, W.제임스와 C.랑게는 ‘제임스 랑게설(說)’을 통해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우니까 슬픈 것이고, 무서워서 떠는 것이 아니라 떠니까 무서워지며, 우스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우스워진다”는 학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심리적 원인 / 2

감정은 요구수준과의 관계로 생긴다. 즉, 성적이 요구수준에 도달하면 성공감, 도달하지 못하면 실패감이 생긴다. 이는 쾌·불쾌, 행복감과 불행감이 주된 감정이다.

또 성적이 요구수준에 도달할 듯하면서 잘 도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초조해지고 노여운 감정을 경험한다. 요구수준과 성적이 동떨어져 있으면 놀람이나 이상함 등의 감정이 생긴다.

 사회적 원인 / 3

타인과의 관계로 요구수준과 현실적 요인이 얽히게 되면 여러 가지 감정이 발생한다.

승리와 패배의 감정, 당해 낼 수 없는 상대를 대할 때의 열등감과 이와 반대 경우의 우월감이 존재한다. 또 자존심이 상했을 때의 노여움, 사람끼리의 호불호(好不好), 애증도 생긴다.

 문화적 원인 / 4

가장 고상한 가치감정인 정조(情操)는 문화적 원인으로 생긴다.

도덕적 정조로는 정의감·결벽감이 있으며, 그것이 채워지지 않았을 때의 분노도 있다. 과학적 정조로서는 진리에 대한 놀람과 신비감이 있으며, 정당할 때에는 기분이 좋지만 허위에 대해서는 불쾌감이 생긴다.
 
종교적 정조로는 신성한 느낌, 외경의 감정, 의거(依據)와 안심감, 불교적인 무상감(無常感), 감사의 감정, 신비감 등이 있다.


+ 감정과 정서적 반응의 차이

감정은 이렇듯 명확하게 규정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감정이 신체적인 것인가, 정신적인 것인가, 아니면 둘 다일까? 라는 질문을 두고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많은 의학자들이 연구를 거듭해 왔다.
 
그중 감정을 신체적 반응에 대한 정서적 반응과 구분하기도 한다. 감정을 행동의 조절과 통제에 도움이 되는 심리적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다. 즉 감정이란 우리를 과장해서 행동하게 만드는 현상이다.
 
반면 정서적 반응은 신체가 특정 외부 자극에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가령 우리를 치려는 듯이 다가오는 자동차를 볼 때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고 맥박과 혈압·체온이 증가한다. 하지만 실체로 그 두려움은 다가오는 자동차를 보는 것에 대한 반응으로, 뇌가 생리적 변화에 반응하기 전에는 느껴지지 않는다.

반면에 감정은 오로지 개인의 뇌 안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현상이다. 외부 사건이 분노나 슬픔 같은 한 가지 감정을 일으킬 수 있지만, 생각에 따라 우리는 다르게 느낄 수 있다. 감정은 해석되는 것이며, 다양한 기분으로 나타난다.
 
또한 우리가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 유익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동물의 감정 체계를 연구한 최초의 과학자인 찰스 다윈은 분노, 행복, 슬픔, 혐오감, 공포, 놀라움의 6가지 보편적 감정이 있다고 보았다.
 
그는 이런 중요한 감정들이 우리가 다양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복잡한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 후 몇몇 과학자들은 다윈이 말한 보편적 감정에 다른 감정들을 추가했다.

스튜어트 월튼은 그의 저서 < 인간 감정 발달사 >에서 질투와 유혹, 수치, 부끄러움을 추가했다.
 
또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그의 저서 < 데카르트의 오류 >에서 사회적 감정에는 동정, 죄책감, 자존심, 부러움, 감탄, 분개 등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 건강한 정서를 만들기

건강한 감정이 빚는 정서는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 나가는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안정된 정서를 만드는 정서의 순화란 치솟아 오르는 격하고 불순한 감정이 제거된 순수한 상태를 뜻한다.
 
정서를 동반하는 신체적 활동은 정서의 정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3가지는 운동과 웃음, 그리고 울음이다.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에 대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현대인이 심신의 건강에서 정신적 측면을 소홀히 한 결과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과 자살률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dying), 힐링(Healing)으로 대표되는 정신건강을 영위하는 삶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기도 했다.

정신건강의 문제를 방치한다면 아무리 소득이 늘어나고 아무리 몸이 건강하다 해도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고, 가족과 친구들과 교감할 수 없게 된다. 그동안 소홀히 여겼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심신건강의 균형을 찾을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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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재해예방 안전보건매뉴얼 100선

Safety | 2014. 8. 6. 12:51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자나 근로자가 현장별 위험요인을 쉽게 이해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위기탈출 재해예방 안전보건 매뉴얼 100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안전보건공단이 보급하는 이 책자는 '산업기계기구 안전작업', '화재폭발 및 누출사고 예방', '직업 건강 관리', '날씨와 산업재해'로 구분해 100가지 엄선된 안전대책 매뉴얼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산업기계기구 안전작업'에서는 재해가 다발하는 지게차, 크레인, 프레스 등 50개 산업기계별 안전대책 매뉴얼로, 기계기구의 주요 특징과 위험요인, 재해사례, 안전안전수칙 등을 다루었습니다. 선정된 50개 재해다발 산업기계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2년 수행한 '기계기구의 안전보건기준 조사에 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개발되었습니다.

한편, '화재폭발 및 누출사고 예방'편은 인화성 화학물질 예방대책 등 21가지 매뉴얼을 담아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직업 건강 관리'편은 석면, 소음, 고열 등의 위험요인별 13가지 근로자 건강대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날씨와 산업재해'에서는 강풍, 낙뢰, 침수 등의 16건의 기상상황별 안전한 작업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기탈출 재해예방 안전보건 매뉴얼 100선」은 100가지 안전대책 매뉴얼에 대하여 요약 정리된 설명과 삽화로 근로자가 알기쉽게 이해하고 사업장에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밖에도 부록으로 ‘안전보건자료 활용가이드’를 제공해 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 보급하는 다양한 안전보건자료에 대한 소개와 검색방법을 안내하여 사업장에서 원하는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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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작업 환경 ‘웰빙’ 증진

Safety | 2014. 8. 2. 09:25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지난 4월 영국의 Dr Jennifer Lunt를 포함한 세 명의 보건안전연구원(HSL)이 사업장의 웰빙 증진을 위한 상호작용 툴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웰빙 증진을 위한 툴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사업장에서 웰빙은 이상적인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근로자 결근으로 매년 약 600억 파운드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이는 단순한 결근에 대한 비용이 아니라, 경기불황과 실직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필요 이상으로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presenteeism’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presenteeism’ 만으로 영국에서는 약 150억 파운드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몇 년간 영국정부는 근로자들의 나이에 따른 웰빙의 부족으로 인한 발생 비용 저감 방법을 찾아왔으며,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직업건강 상담서비스 및 사업장 웰빙 툴 등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바탕으로 최근 사업장의 건강 증진을 통해 연간 근로자당 1.7일 정도의 결근일이 줄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기도 하다.
 
이에 영국 보건안전연구원과 유럽의 유관기관들이 사업주들에게 사업장 웰빙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사업에 이득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툴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웰빙 증진을 위한 노력

‘웰빙(Well-being)’은 사회적·육체적·심리학적인 부분들의 상호작용이 개인에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웰빙을 경험하게 되면, 개인들은 만족을 느끼고, 심리적, 사회적, 육체적으로 최상의 수준에서 기능을 하게 된다. 또한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생산성 있게 작업하며, 주위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웰빙이 근로자와 작업장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웰빙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사업장 경영과 문화와 가치, 생산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파악과 품질 및 고객만족도 향상, 근로자들의 육체적 운동 또는 건강한 음식 섭취 등을 개선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과 웰빙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법은 전형적인 위험 관리 및 스트레스 예방 연구와 같은 작업전 위험예방에서 벗어나 근로자의 육체적·심리학적 건강 상태를 증진시켜 근로자가 혁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사업장의 웰빙 경영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근로자 건강 증진, 건강한 식사의 제공, 헬스장 바우쳐 제공, 금연 지원, 개인 건강보험 및 상담 등의 개인 근로자를 위한 웰빙 증진과 같은 합법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리더십 스타일, 건강에 대한 자세, 경영시스템 등과 같은 부분도 고려 되어야 한다.


웰빙 나무(Wellbeing Tree)

영국의 보건안전연구원과 유럽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사업주가 사업장 웰빙 증진을 위한 각종 요인들을 보기 쉽게 정리한 웰빙 나무를 개발했다.
 
나무의 열매부분에는 사업장 웰빙을 통한 사업주의 이득을 보여주었으며, 사업장 웰빙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각종요인들은 뿌리부분에 표시했다. 이는 근로자 웰빙에 대한 투자와 그로 인한 이득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나무 이미지는 근로자와 그들의 작업 내용이 독립적인 것임을 보여주며, 개인과 사회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나타내고 있다.
 
웰빙 나무는 두 가지 버전의 나무 툴로 만들어졌는데, 하나는 사업주를 위한 나무 툴이고 두 번 째는 더욱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해 산업보건 안전전문가를 위한 툴이다.

웰빙 나무는 전문가들의 참여와 검증을 거친 자료로 사업장의 웰빙을 위한 현재의 증거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추가 정보
http://www.perosh.eu/research-projects/perosh-projects/well-being-and-work/

< 출처 >
http://www.shponline.co.uk/home/features/full/health-andwellbeing-taking-root


 World News

독일
“작업 세계의 변화” 보고서 발간

독일 연방산업안전보건연구원(BAuA)은 최근 독일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상황과 통계에 대한 현황 브로셔인 “작업 세계의 변화”를 발간했다.
 
총 86페이지의 책자에는 고용, 직업병, 위험성평가 또는 인류학적 변화 등에 대한 수치 및 현황을 요약해 넣었으며, 금년의 주요 주제는 ‘비정규직’이다.
 
보고서에서는 1993년부터 비정규직 고용이 지속적으로 매우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대부분 잡일, 주 20시간미만의 시간제근무 또는 임시직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시간제 근로자들은 무역과 유지보수 및 자동차 수리업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임시직 채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
http://www.baua.de/de/Publikationen/Broschueren/A90.html;jsessionid=22B918DF1DC11F3405E6F1E14A47CA5C.1_cid389


호주
재해 근로자 업무복귀를 위한 사업주의 역할

호주 안전청(Safe Work Australia)은 재해 근로자가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주의 역할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13년 재해를 당한 호주와 뉴질랜드의 4천 6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작업복귀 조사자료를 활용한 것으로 현재의 호주와 뉴질랜드의 사업장 사업주와 근로자의 관계가 아주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산업재해 근로자들은 재해에 대한 사업장의 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재해 이후 직무복귀 등에서 사업주의 지원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 출처 >
http://www.safeworkaustralia.gov.au/sites/swa/news/pages/tn20052014


 국외 재해 소식

일본
금속가공회사 화재로 8명 부상

지난 5월 13일 오후 4시 경, 도쿄 금속가공회사 비카타테쿠라무 공장에서 화재로 약 1,400m2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 8명이 화재로 화상 등의 재해를 입었으며, 60대 남성 1명은 의식불명이고 다른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일본 언론은 전했다.

공장은 마그네슘을 취급하는 공정에서 물이 들어가 폭발한 것으로 불길이 강해 화재발생 직후 소방작업을 하지 못하고 다음날 14일 이른 아침부터 소화 작업을 실시했다.

직원 중 한명은 용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증언했다.

< 출처 >
http://sankei.jp.msn.com/affairs/news/140514/dst14051400590001-n1.htm



브라질
월드컵경기장 건설현장 8번째 사망자 발생

지난 5월 8일 브라질 월드컵경기장 건설현장에서 8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32세의 건설근로자가 구이아바(Cuiaba) 경기장 건설현장에서 감전사고로 사망했으며 사고 발생 후 작업이 중지되었다.
 
근로자는 경기장의 통신네트워크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같은 날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 출처 >
http://www.telegraph.co.uk/news/10818441/Brazil-World-Cup-2014-stadiumworker-killed-in-electrical-accident.html#source=re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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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요통예방 스트레칭

Safety | 2014. 8. 1. 12:50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여름철 요통예방 스트레칭

허리통증은 일반인의 60~80%가 일생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은 경험하게 되는 흔하면서도 일상적인 통증에 속한다.
 
가볍게 넘어가게 되면 큰 문제가 없으나, 만성 혹은 급성으로 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병원에 꼭 가봐야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약해지는 근육은 언제든지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무리한 사용을 해야 할 경우, 미리 스트레칭을 실시해 요통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를 이용한 스트레칭

➊ 의자 등받이를 잡고 선다.
➋ 허리를 바로 세우고 그대로 앉았다 일어난다.
➌ 10회 이상 반복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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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스트레칭

➊ 의자 뒤에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다.
➋ 한손으로 의자를 지지하고 팔을 귀에 붙여 옆구리를 스트레칭 한다.
➌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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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과 허리 스트레칭

➊ 볼을 등에 대고 균형을 잡아준다.
➋ 두 손으로 머리를 받쳐주고, 복근과 허리에 힘을 주면서 천천히 상체를 일으킨다.
➌ 다리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2)번의 자세를 10~15초 정도 유지한다.
➍ 몸의 상태에 따라 반복 실시한다.

몸4.JPG


무릎과 허리 스트레칭

➊ 볼에 앉아 허리를 세우고 중심을 잡아 준다.
➋ 양팔을 어깨 높이로 올리고 한쪽 무릎을 굽혀 허리를 이동시킨다.
➌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➍ 몸의 상태에 따라 반복 실시한다.

몸5.JPG


허리 돌리기

➊ 두 다리를 어깨 너비 보다 넓게 벌리고 선다.
➋ 정면을 바라보고, 양손을 허리에 올린 상태에서 천천히 허리를 돌려준다.
➌ 반대쪽도 천천히 돌려준다.

몸6.JPG


옆구리 스트레칭
➊ 두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다.
➋ 두 손을 머리 위에서 깍지 낀 후에 천천히 옆으로 내려준다.
➌ 자세가 고정되면 10초에서 30초간 유지한 후 쉬었다가 반대로 실시한다.

몸7.JPG


허리 스트레칭

➊ 두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다.
➋ 두 손을 가슴 앞에서 깍지 낀 후 쫙 펴준다.
➌ 천천히 오른쪽으로 몸통을 비틀어 준다.
➍ 자세가 고정되면 10초에서 30초간 유지한 후 쉬었다가 반대로 실시한다.

몸8.JPG


전신 스트레칭

➊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다.
➋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상태에서 최대한 위로 늘려 준다.
➌ 2)번의 자세에서 10~1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➍ 반복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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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련 동영상 3편

Safety/동영상 | 2014. 7. 30. 12:52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무더운 여름을 피해 떠나는 휴가철!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물놀이​일 것입니다.

물놀이 전에도 반드시 안전이 먼저 지켜져야 함을 강조하면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련

동영상을 공유합니다.

 



 

 

 

휴가철 물놀이 위험해변 22곳 지정 from iglassbox on Vimeo.



구명조끼 올바른 작용법 from iglassbox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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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작업장 위생관리

Safety | 2014. 7. 30. 12:43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안전을 위한 소독

작업장에서 이루어지는 살균 및 소독, 방역 등은 크게 근로자 건강이나 보건과 관련해 위생관리를 하는 측면과 생산제품의 살균이나 소독을 위한 공정에서 발생하는 근로자 안전사고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소독작업 시, 작업장이나 근로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알아보자.


+ 청결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작업환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혹서기에는 무리한 작업 또는 위생상의 문제로 근로자들에게 건강장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무더위로 심신이 쉽게 지치고, 장마철 높은 습도로 인해 세균번식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탈진이나 열사병, 전염성질환과 호흡기 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근로자의 위생 및 보건상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 여름철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1~3시 사이에는 가능한 외부작업을 삼가고, 작업 중에는 15~3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을 마셔줌으로써 충분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현장 내 식당이나 숙소 주변의 방역, 현장식당의 조리기구 등에 대한 소독이나 살균을 해서 청결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장마철에는 되도록 식수를 끓여서 제공해야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사업장 건물이나 산업설비 등을 청소하거나 방제작업을 할 경우에는 바퀴벌레, 모기 등 해충이나 오염상태를 확인하고 오염원 및 취약지구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소독 및 방제, 방역서비스의 내용과 방역에 필요한 절차를 안전하게 준수하고, 방역작업 시 필요한 보호구를 갖춰 이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존과 자외선 소독법

오존 소독

오존은 무색의 자극성 냄새가 있는 기체로서 강력한 산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산소원자 3개로 결합·구성되어 있다.
 
오존은 불안정한 가스이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매우 활성이 높아 공기나 물속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곰팡이균, 악취를 내는 각종 유해가스 및 인체에 해로운 유기물질(솔밴트류, 농약, 중금속 성분 등)등을 공격해 이들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산화시킨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 공기나 물을 깨끗하고 살균된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산화제로 쓰일 때 오존은 종래의 염소계 살균체 보다 7배 정도의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유해 잔류물을 전혀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 소독

각종 곰팡이, 세균 등을 단 시간에 살균, 소독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 자외선 소독은 무미, 무취로 인체에 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소독 방법은 작업장에서 사용되는 칼, 줄 등의 작업도구를 소독할 때 주로 이용되는데, 살균력이 가장 강한 2,535Å의 자외선 조사를 통한 소독으로 빛이 직접 조사된 부분만 소독되므로, 작업 도구 등은 살균할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하여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 소독고의 용량이 부족할 경우 30분 정도 소독 후 꺼내어 청결한 곳에 보관하고 소독할 다른 도구로 교체하여 소독한다.
 
자외선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허용시간을 초과하여 노출될 경우, 피부발진이나, 홍반 등이 발생되며, 과다 노출 시 백내장과 피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자외선 소독에 있어서 조사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가장 적합하다.

+ 살균소독 시 주의해야 하는 안전사고

제조업 사업장에서는 주로 살균 공정 시 고온의 스팀으로 인한 화상 등의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두부제조공장의 살균공정에서는 살균기를 이용해 두부를 열탕 후 급속 냉각하는데, 이때 살균기 인입부 작업 중 접촉에 의한 끼임 위험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살균기 인입부에 안전덮개를 설치하고, 스팀밸브 조작 시 화상예방을 위해 안전장갑을 착용하고 조작해야 한다.

또한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사용하는 급식소나 일반식당의 종사자들의 경우 각막이나 피부질환 발생 우려가 높다.
 
지난 2011년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은 피부가 붉어지면서 벗겨지는 증상과 눈에 모래알이 굴러가는 듯한 안구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에서 역학조사를 한 결과 조리사 휴게실에 설치된 조리도구와 위생복을 소독하는 살균소독기 고장에 의한 자외선 노출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반적인 살균소독기는 문을 닫으면 자외선램프가 켜져 살균소독이 이루어지고, 문을 열면 자외선램프가 꺼져야 하나, 문제의 살균소독기는 문을 연 상태에서도 자외선이 방출되었다.

이에 따라 조리사가 위생복을 갈아입을 때나 휴게실에서 쉬고 있는 상태에서 자외선에 노출되어 온 것이다.

해당 학교의 살균소독기의 자외선 강도를 측정한 결과, 살균소독기 내부에서 43㎼(마이크로와트)/㎠의 자외선이 측정되어, 소독기 고장에 따라 매우 높은 농도의 자외선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유해인자 자외선 노출기준

미국산업위생전문가협회(ACGIH)의 ‘근로자 유해인자 자외선 노출기준’에 따르면 43uW/㎠의 자외선에 대해서는 근로자가 하루에 2분 을 초과해 노출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43uW/㎠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자외선지수(UV Index)로 볼 때 17.2에 해당되는 수치로,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자외선 지수가 8로, 겨울철은 1~2 정도로 측정되고 있으며, 위험한계 자외선 지수를 11로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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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쾌적한 작업환경

Safety | 2014. 7. 23. 12:43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고온을 피하는 안전작업방법


무더위로 인한 혹서기에는 작업자의 불쾌지수와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고, 작업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물 보안 및 관리, 위험물 보관 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추기 위해 사전에 점검하고 지켜야할 안전수칙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야외에서 고온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쾌지수는 날씨에 따라서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를 기온과 습도를 이용하여 나타내는 수치이다. 불쾌지수를 전문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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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지수가 70~75인 경우에는 약 10%, 75~80인 경우에는 약 50%, 80 이상인 경우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갖게 된다.
 
불쾌지수로 인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기본적으로 작업자가 작업에 꼭 필요한 행동 외 불필요하게 빠른 동작을 피해야 신체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다.

직접적인 태양광선과 공기가 순환되지 않는 밀폐지역은 되도록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발한 작용을 저해하는 밀착되는 의복, 뜨거운 액체, 고열기계, 화염 등과 같은 열 발생원도 피해야 한다.
 
열이 주로 발생하는 곳에는 방열막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적은 양의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한다.

야외작업자의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흡연이나 음주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휴식시간에는 명상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예민해진 심신을 가라앉히는 것이 필요하다.

혹서기에 작업자의 쾌적한 작업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주는 작업시간을 배정함에 있어 심한 고온환경에서는 장시간 작업을 피하도록 계획한다.

또 가급적 작업시간을 단축해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휴식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작업장 내 열 발산시키는 방법 필요

고열·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몸이 노출되면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선 자연환기를 증가시키기 위해 창문과 출입문을 가급적 활짝 열어 두고, 열을 보유할 수 있는 흙이나 견고한 나무, 카펫으로 된 바닥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마룻바닥 아래의 공기순환을 증가시키도록 한다.

작업공간의 지붕을 설계할 때는 지붕 내의 열이 발산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붕의 재료와 건축방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고, 지붕 밑면에 차단물질을 대어두도록 한다.
 
밝은 색깔은 심리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고, 태양열을 반사시키는 기능을 하므로 지붕이나 내부 벽은 되도록 밝은 색깔을 사용해 칠한다.
 
선풍기 등의 통풍장치는 공기를 내보내거나 유입시키는 데 있어 효과적이므로 작업장에서 반드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 작업장 시설물 보완과 위험물 관리

쾌적한 작업장을 조성하는 데에는 추가적으로 작업 시설물을 보완하고, 고온으로 인해 화재 및 폭발 사고 우려가 있는 위험물을 안전하게 저장·관리해야 한다.
 
작업장의 시설 보완 시에는 환기시설(Fan 및 통풍설비) 설치가 잘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우선이다.
 
냉방장치는 설치할 공간이 요구하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는지, 설치할 장소의 가스·증기·먼지 등의 농도를 고려하여 설치되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또 온도계 수치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해당구역 근로자들의 쾌적함에 맞게 시스템 기능을 조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실내공기를 과도하게 냉각시키거나 과도하게 건조시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습도조절 기능을 위한 부속품들을 포함한 장비 역시 양호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고온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물의 저장 및 관리도 중요하다.

먼저 가스 등의 위험물 저장(보관)용기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밀폐용기 안에 있어서 폭발성 혼합물의 생성을 방지해 폭발한계에 들어가지 않도록 제어한다.
 
자연발화는 물질의 자연발열 속도와 열의 일산속도(逸散速度)와의 평행이 깨어져서 열축적이 일어남에 따라 연소되는 현상이다.

혹서기에는 순간적인 온도 상승으로 이러한 폭발성 위험물에 자연발화가 우려되기 때문에 통풍이나 환기, 또는 저장법 등을 고려하여 열축적을 방지하는 설비를 설치하도록 해야 한다.
 
반응성 물질은 반드시 용기 마개 및 덮개를 사용하고, 전용 보관실에 보관하는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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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

Safety | 2014. 7. 22. 07:43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일사병과 열사병 대비 안전수칙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30도를 육박하는 실외 온도로 인해 야외에서의 작업활동이 어려워진다. 온도가 올라감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로 인해 작업능률도 저하된다. 고온에 폭로된 채 야외작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건강장해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예방법을 살펴본다.



우리가 야외에서 작업을 하면 체내에서 열이 발생한다. 따라서 정상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신체는 과다한 열을 체외로 방출시켜야 하고, 이로 인해 체온조절이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

신체가 열을 흡수하게 되는 여러 신체적 기전이 있으나 열을 방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발한작용밖에는 없으므로, 정상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열을 방출시키는 것이 필수다.
 
특히 무더위로 인한 고온 환경에서는 이러한 정상체온을 유지하는 평형기능이 쉽게 깨진다.

야외에서 작업 시 무더위로 인해 불쾌하다고 느끼는 것은 그 자체가 우리 몸의 경고 표시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느끼는 온도(감각온도)는 기온·습도·기류·복사열의 4가지 요소가 복합된 것이며, 무더운 여름에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인간의 자율신경계는 환경(온도)의 변화에 따라서 적절히 대응을 하게 된다.

그러나 환경의 변화가 인간의 적응능력을 넘어 버리거나 적응을 할 수 없을 만큼 급격하게 일어나면 여러 가지로 신체에 이상이 발생한다.


 고온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법

일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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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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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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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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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으로 인한 안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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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법

Safety/동영상 | 2014. 7. 17. 13:02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휴가 중에도 안전은 필수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 시즌도 시작된다. 대부분의 근로자가 휴가를 떠나는 7~8월경에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뿐 아니라 휴가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적지 않다.

시원한 바다와 계곡, 산으로 떠나는 휴가를 안전하게 다녀오기 위해 체크해야 할 것들을 살펴보자.

한동안 이어졌던 장마가 지나면서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늘어난다. 며칠 간 온가족이 함께 떠나는 휴가철에는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여러 가지 체크해야 할 것들이 있다. 기본적인 준비 없이 무작정 떠났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몰려드는 전국 곳곳의 해수욕장과 계곡, 도로 등에서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즐거운 바캉스를 위해서는 갖가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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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안전운전은 필수

교통량이 급증하는 휴가철에는 자동차로 인한 사고 발생도 적지 않다. 가족단위 피서객일 경우 이럴 때일수록 사소한 부주의로 아이들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차 내 성인을 기준으로 제작된 안전벨트와 에어백은 아이들의 얼굴과 목, 복부 등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으니 아이들은 되도록 뒷좌석에 태우고 별도의 카시트나 전용 안전띠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차를 구입한 지 얼마 안 되었다면 ‘새차 증후군’도 고려해야 한다. 직사광선에 노출돼 실내온도가 올라간 새 차에서는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등의 발암물질이 평상시보다 많이 발산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자주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휴갓길에 오르기 전, 규격과 용도에 맞는 비상장비를 구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구함은 가급적 다양한 규격의 소켓 렌치와 복스 라쳇, 드라이버 등을 포함한 제품으로 선택한다.

한국도로공사 통계에 의하면 2차사고 치사율은 60%로 일반 교통사고의 치사율보다 6배나 높다.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 추돌 사고가 전체 2차사고 발생률의 25%를 차지한다. 야간 사고 발생률은 무려 73%.

차량 고장 발생 시, 안전한 대응을 위해 먼저 차량용 삼각대와 반사체 조끼를 준비하자. 이러한 장비들은 주·야간에 주변 차량이 내 차를 쉽게 식별할 수 있게 해줘 2차 사고를 예방해 주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된다.
 
차량 화재나 내부에 갇히게 될 경우에 대비해 휴대가 간편한 스프레이형 차량 소화기와 차량용 해머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고 예방

무게가 가볍고 이동이 편리한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캠핑이나 휴가 시즌에 그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다. 이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몇 가지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안전사고는 과대불판과 알루미늄 호일로 인해 발생하는데 가스레인지의 삼발이보다 큰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것, 또 석쇠에 알루미늄 호일을 감아 사용하는 것은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캠핑 중 가스기기를 사용할 때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을 충분히 환기시키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 즐거운 물놀이도 안전하게

휴가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준비운동 없이 물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물속에서 물의 저항력을 견디기 위해 더 큰 힘이 필요한데 갑자기 근육에 힘을 주면 무리가 가서 쥐가 나거나 경련이 일기도 한다.

또한,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셔 체온을 수온에 적응시킨 뒤 입수해야 하며 수영 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땅길 때는 밖으로 나와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라이프 재킷’이라고도 부르는 구명조끼는 폼플라스틱으로 채워져 있어 물에서 가라앉지 않고 떠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구호장비이다. 구명조끼를 착용할 때는 반드시 가슴 조임줄과 생명줄을 단단히 조여 몸과 밀착시켜야 한다.
 
답답함을 느껴 가슴 조임줄과 생명줄을 단단히 조이지 않는 경우 제대로 된 구명조끼의 효과를 볼 수 없으며, 구명조끼의 부력으로 인해 구명조끼가 벗겨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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