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근로자건강센터가 전국 10곳으로 확대 설치된다. 안전보건공단은 2011년부터 운영 중에 있는 전국의 근로자건강센터를 기존 5곳에 이어 올해 5곳을 추가로 선정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근로자 건강센터 설치 운영기관 공모 (안전보건공단 : http://goo.gl/m5e7q)
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직업환경의학전문의 등 산업보건전문가들이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직무스트레스나 근무환경에 대한 상담을 비롯해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계질환 예방,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 유소견자에 대한 무료상담 등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시흥의 시화산업단지, 인천광역시의 남동산업단지, 광주광역시의 하남산업단지, 대구광역시의 성서산업단지, 경상남도의 창원산업단지 등 5곳에 설치·운영 중에 있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존 5곳의 근로자건강센터에 월평균 2000여명의 근로자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용 근로자 1인당 4회 정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로자들이 퇴근 이후나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산업재해 통계를 보면 전체 업무상질병 재해자의 67%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근골격계질환이나 뇌심혈관계질환 등의 업무상질병으로 인한 산업재해자 5528명 중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3700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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