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여름철 산소결핍 질식 (Suffocation) 재해사례

여름철 산업현장에서 끊이지 않는 재해 형태는 밀폐된 장소 작업시 산소결핍으로 인한 질식 재해입니다. 이러한 질식재해 사례 발생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밀폐 공간 작업 전 반드시 산소 농도를 측정해야 하며, 산소 농도가 18% 이상이 됐을 경우에만 작업을 해야 합니다. 또한 호흡용 보호구 등의 보호장구를 반드시 작용한 상태에서 작업을 실시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산소 농도 측정 결과 산소 농도가 18% 미만이었을 경우에는 배풍기 등을 활용하여 충분한 환기를 실시하여야 하며, 단독작업이 아닌 2인 1조 이상의 작업 형태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위와 같은 질식재해 사례 3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재해 형태를 잘 숙지하시어 동일 또는 유사한 작업시 질식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용접 퍼지 작업 중 질식 재해
2011.03.27(일) 14:55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주)○○○○ 옥내작업장에서 협력사 소속 작업자가 용접시 산화방지를 위해 찬넬 내부에서 아르곤 퍼지 작업 중 산소결핍으로 질식되어 쓰러진 후 주변 작업자가 발견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사망한 재해임


2. 하수관거 정비를 위한 맨홀 작업 중 질식
2011년 5월 24일(화) 16시경 부산광역시 서구 소재 도로상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위한 맨홀내부 작업을 위해 ○○환경 피재자 홍○○가 내부로 내려가다가 산소결핍에 의해 쓰러지자 동료작업자 이○○이 구출하려고 들어가다 본인도 쓰러졌으며, 또 다른 동료작업자의 신고로 119에 구조되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1명 사망, 1명 부상한 재해임


3. 활성탄 여과 탱크에서 산소 결핍으로 질식
2011.03.29(화) 11:40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소재 ○○○○(주) SRU 공장 신축현장에서 협력사 소속 작업자가 활성탄여과 탱크 내부로 들어가 용기에 충진된 활성탄 평탄 작업 중 산소결핍으로 질식되어 사망한 재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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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여름철 산소결핍 재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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