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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과 마음건강 2 - 고객상대근로자와 정신건강

Safety | 2014. 8. 31. 07:29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웃어야만 하는 고객상대근로자의 정신건강
고객과 감정을 교환하고, 고객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고객상대근로자는 업무상으로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특히 최근 5년 새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감정노동이 사회적 쟁점이 되면서, 고객상대근로자의 보다 쾌적한 작업환경과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환경개선이 중요해지고 있다.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이란 용어는 미국의 사회학자 앨리 러셀 혹실드가 처음으로 사용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얼굴 표정이나 몸짓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감정을 관리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고객을 항상 친절하게 대하고 미소를 잃지 않도록 교육받는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의 판매 근로자가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대표적 사례다.
 
감정노동을 장기적으로 수행한 근로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정신적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smile mask syndrome)1)을 비롯한 정신적, 육체적 질병에 노출돼 있으며, 이로 인해 감정노동이 사회적 쟁점 중 하나로 제기되고 있다.

(주 1)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란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우울한 상태로 식욕, 성욕 등이 떨어지고 심하면 자살에 이르는 증세를 말함.)


+ 고객상대근로자와 스트레스
일반적으로 감정노동을 하는 근로자를 ‘감정노동자’라고 칭하지만, 최근에는 특정 직업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달하는 경향이 있어 ‘고객상대근로자’로 순화해서 부르고 있다.
 
고객상대근로자는 고객으로부터의 자극이나 위협 속에서도 감정을 억누르고 흐트러지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도록 요구받는다. 동시에 감정 활동의 통제, 실적향상 및 고객 친절에 대한 지속적인 압력을 받고 있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등 직무스트레스성 직업병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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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상대근로자가 상대하는 블랙컨슈머

‘블랙컨슈머’는 악성을 의미하는 블랙(black)과 소비자를 의미하는 컨슈머(consumer)를 합친 용어이다. 주로 서비스업종에서 감정노동을 하는 고객상대근로자가 업무상으로 대해야 하는 악성 고객을 뜻한다.

이들은 제품에 특별한 문제가 없음에도 악의적으로 트집을 잡아 문제를 제기하며 기업의 이미지는 물론 다른 소비자의 건전한 소비행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악성 소비자 집단이다.
 
물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 문제를 제기하는 게 당연하지만 이들의 경우는 제대로 된 원인 규명이나 검증조차 없이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특정 기업을 비방하는 내용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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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노동을 많이 수행하는 직업군

직업분류 수준에서 감정노동의 정도를 비교해 보면 감정노동을 상대적으로 많이 수행해야 하는 직업군은 음식서비스 관련직, 영업 및 판매 관련직,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 관련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감정노동을 상대적으로 적게 수행하는 직업군은 농림어업 관련직, 문화·예술·디자인·방송 관련직, 교육 및 자연과학·사회과학 연구 관련직 등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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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건강의 적, 스트레스

감정노동이 과중해지면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은 약자에게 공격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급 직원이나 나이든 부모에게 짜증을 부리고, 기혼 여성의 경우 아이들에게 화풀이를 하기도 한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마음은 침체의 늪에 빠지는 가면(假面)우울증, 내가 남이 된 것 같은 이인화(異人化)현상도 겪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못나 이 일을 하고 있다는 식의 자기 비하나 자기 존중심이 사라지는 것도 종종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고객상대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풀지 못해 나타나는 일종의 울화병이다.

이로 인한 의욕 상실과 심신의 피로를 호소하는가 하면 소화불량, 불면증, 생리불순,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심인성(心因性)질환을 호소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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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 스트레스를 해소·관리하기 위한 전문가들은 “일과 자신을 분리하는 게 가장 좋은 대처법”이라고 말한다. 가령 ‘나는 지금 연극을 하고 있어, 잠시 일 때문에 다른 사람이 된 거지’라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또한 현재 자신의 상황을 그냥 받아들이며 긍정적인 해석을 하려고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예컨대, ‘저 고객이 집에서 무슨 일이 있어 화를 낸 것이겠지, 나를 무시하려고 그런 말을 한 것은 아닐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화가 나고 불쾌한 상황이 자신의 잘못으로 초래됐다고 여기게 되면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대처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스스로를 위로하는 혼잣말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 상황에서 꼭 내가 화내야 할까? 그만큼 중요한 일인가?’ 또는 ‘화내 봐야 나만 손해지. 그냥 무시하자’라고 생각을 하면 되는 것이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생각을 ‘중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입 밖으로 소리를 지를 수 없기 때문에 속으로 ‘그만!’ 하고 소리를 지른 뒤 백지장처럼 그 고객을 지워 버리는 것이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반복적으로 쌓이는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면 보다 적극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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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과 마음건강 1 - 감정이란?

Safety | 2014. 8. 29. 07:32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자극에 반응하는 느낌의 총체, 감정
 
인간의 감정에 대해 이렇다 할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감정은 발생하는 원인이 다양하고 엄밀하게는 정서적 반응과도 구별된다. 건강한 감정이 지속적으로 고양됐을 때 우리의 정서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토양이 된다.


+ 감정이 발생하는 원인

감정이란 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접했을 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기분을 말한다. 과거에는 심리학에서 감각과 감정을 구별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는 일반적으로 감각은 객관적이며, 감정은 주관적인 것으로 분류해 쓰고 있다.
 
감정은 인식작용이나 충동의지와는 다른 것이지만 엄밀히 구분하기는 어려운데, 감정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크게 네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생리적·신체적 원인 / 1

어떤 감정이 발생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신체이다. 가령, 몸을 의지할 곳이 갑자기 없어지면 공포심이 일어나고, 겨드랑이나 발바닥을 간질이면 웃음이 나오며, 몸을 세게 치면 고통이라는 감정이 발생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감정을 정의할 때, W.제임스와 C.랑게는 ‘제임스 랑게설(說)’을 통해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우니까 슬픈 것이고, 무서워서 떠는 것이 아니라 떠니까 무서워지며, 우스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우스워진다”는 학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심리적 원인 / 2

감정은 요구수준과의 관계로 생긴다. 즉, 성적이 요구수준에 도달하면 성공감, 도달하지 못하면 실패감이 생긴다. 이는 쾌·불쾌, 행복감과 불행감이 주된 감정이다.

또 성적이 요구수준에 도달할 듯하면서 잘 도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초조해지고 노여운 감정을 경험한다. 요구수준과 성적이 동떨어져 있으면 놀람이나 이상함 등의 감정이 생긴다.

 사회적 원인 / 3

타인과의 관계로 요구수준과 현실적 요인이 얽히게 되면 여러 가지 감정이 발생한다.

승리와 패배의 감정, 당해 낼 수 없는 상대를 대할 때의 열등감과 이와 반대 경우의 우월감이 존재한다. 또 자존심이 상했을 때의 노여움, 사람끼리의 호불호(好不好), 애증도 생긴다.

 문화적 원인 / 4

가장 고상한 가치감정인 정조(情操)는 문화적 원인으로 생긴다.

도덕적 정조로는 정의감·결벽감이 있으며, 그것이 채워지지 않았을 때의 분노도 있다. 과학적 정조로서는 진리에 대한 놀람과 신비감이 있으며, 정당할 때에는 기분이 좋지만 허위에 대해서는 불쾌감이 생긴다.
 
종교적 정조로는 신성한 느낌, 외경의 감정, 의거(依據)와 안심감, 불교적인 무상감(無常感), 감사의 감정, 신비감 등이 있다.


+ 감정과 정서적 반응의 차이

감정은 이렇듯 명확하게 규정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감정이 신체적인 것인가, 정신적인 것인가, 아니면 둘 다일까? 라는 질문을 두고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많은 의학자들이 연구를 거듭해 왔다.
 
그중 감정을 신체적 반응에 대한 정서적 반응과 구분하기도 한다. 감정을 행동의 조절과 통제에 도움이 되는 심리적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다. 즉 감정이란 우리를 과장해서 행동하게 만드는 현상이다.
 
반면 정서적 반응은 신체가 특정 외부 자극에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가령 우리를 치려는 듯이 다가오는 자동차를 볼 때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고 맥박과 혈압·체온이 증가한다. 하지만 실체로 그 두려움은 다가오는 자동차를 보는 것에 대한 반응으로, 뇌가 생리적 변화에 반응하기 전에는 느껴지지 않는다.

반면에 감정은 오로지 개인의 뇌 안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현상이다. 외부 사건이 분노나 슬픔 같은 한 가지 감정을 일으킬 수 있지만, 생각에 따라 우리는 다르게 느낄 수 있다. 감정은 해석되는 것이며, 다양한 기분으로 나타난다.
 
또한 우리가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 유익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동물의 감정 체계를 연구한 최초의 과학자인 찰스 다윈은 분노, 행복, 슬픔, 혐오감, 공포, 놀라움의 6가지 보편적 감정이 있다고 보았다.
 
그는 이런 중요한 감정들이 우리가 다양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복잡한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 후 몇몇 과학자들은 다윈이 말한 보편적 감정에 다른 감정들을 추가했다.

스튜어트 월튼은 그의 저서 < 인간 감정 발달사 >에서 질투와 유혹, 수치, 부끄러움을 추가했다.
 
또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그의 저서 < 데카르트의 오류 >에서 사회적 감정에는 동정, 죄책감, 자존심, 부러움, 감탄, 분개 등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 건강한 정서를 만들기

건강한 감정이 빚는 정서는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 나가는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안정된 정서를 만드는 정서의 순화란 치솟아 오르는 격하고 불순한 감정이 제거된 순수한 상태를 뜻한다.
 
정서를 동반하는 신체적 활동은 정서의 정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3가지는 운동과 웃음, 그리고 울음이다.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에 대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현대인이 심신의 건강에서 정신적 측면을 소홀히 한 결과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과 자살률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dying), 힐링(Healing)으로 대표되는 정신건강을 영위하는 삶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기도 했다.

정신건강의 문제를 방치한다면 아무리 소득이 늘어나고 아무리 몸이 건강하다 해도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고, 가족과 친구들과 교감할 수 없게 된다. 그동안 소홀히 여겼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심신건강의 균형을 찾을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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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작업 환경 ‘웰빙’ 증진

Safety | 2014. 8. 2. 09:25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지난 4월 영국의 Dr Jennifer Lunt를 포함한 세 명의 보건안전연구원(HSL)이 사업장의 웰빙 증진을 위한 상호작용 툴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웰빙 증진을 위한 툴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사업장에서 웰빙은 이상적인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근로자 결근으로 매년 약 600억 파운드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이는 단순한 결근에 대한 비용이 아니라, 경기불황과 실직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필요 이상으로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presenteeism’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presenteeism’ 만으로 영국에서는 약 150억 파운드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몇 년간 영국정부는 근로자들의 나이에 따른 웰빙의 부족으로 인한 발생 비용 저감 방법을 찾아왔으며,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직업건강 상담서비스 및 사업장 웰빙 툴 등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바탕으로 최근 사업장의 건강 증진을 통해 연간 근로자당 1.7일 정도의 결근일이 줄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기도 하다.
 
이에 영국 보건안전연구원과 유럽의 유관기관들이 사업주들에게 사업장 웰빙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사업에 이득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툴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웰빙 증진을 위한 노력

‘웰빙(Well-being)’은 사회적·육체적·심리학적인 부분들의 상호작용이 개인에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웰빙을 경험하게 되면, 개인들은 만족을 느끼고, 심리적, 사회적, 육체적으로 최상의 수준에서 기능을 하게 된다. 또한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생산성 있게 작업하며, 주위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웰빙이 근로자와 작업장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웰빙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사업장 경영과 문화와 가치, 생산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파악과 품질 및 고객만족도 향상, 근로자들의 육체적 운동 또는 건강한 음식 섭취 등을 개선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과 웰빙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법은 전형적인 위험 관리 및 스트레스 예방 연구와 같은 작업전 위험예방에서 벗어나 근로자의 육체적·심리학적 건강 상태를 증진시켜 근로자가 혁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사업장의 웰빙 경영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근로자 건강 증진, 건강한 식사의 제공, 헬스장 바우쳐 제공, 금연 지원, 개인 건강보험 및 상담 등의 개인 근로자를 위한 웰빙 증진과 같은 합법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리더십 스타일, 건강에 대한 자세, 경영시스템 등과 같은 부분도 고려 되어야 한다.


웰빙 나무(Wellbeing Tree)

영국의 보건안전연구원과 유럽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사업주가 사업장 웰빙 증진을 위한 각종 요인들을 보기 쉽게 정리한 웰빙 나무를 개발했다.
 
나무의 열매부분에는 사업장 웰빙을 통한 사업주의 이득을 보여주었으며, 사업장 웰빙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각종요인들은 뿌리부분에 표시했다. 이는 근로자 웰빙에 대한 투자와 그로 인한 이득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나무 이미지는 근로자와 그들의 작업 내용이 독립적인 것임을 보여주며, 개인과 사회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나타내고 있다.
 
웰빙 나무는 두 가지 버전의 나무 툴로 만들어졌는데, 하나는 사업주를 위한 나무 툴이고 두 번 째는 더욱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해 산업보건 안전전문가를 위한 툴이다.

웰빙 나무는 전문가들의 참여와 검증을 거친 자료로 사업장의 웰빙을 위한 현재의 증거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추가 정보
http://www.perosh.eu/research-projects/perosh-projects/well-being-and-work/

< 출처 >
http://www.shponline.co.uk/home/features/full/health-andwellbeing-taking-root


 World News

독일
“작업 세계의 변화” 보고서 발간

독일 연방산업안전보건연구원(BAuA)은 최근 독일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상황과 통계에 대한 현황 브로셔인 “작업 세계의 변화”를 발간했다.
 
총 86페이지의 책자에는 고용, 직업병, 위험성평가 또는 인류학적 변화 등에 대한 수치 및 현황을 요약해 넣었으며, 금년의 주요 주제는 ‘비정규직’이다.
 
보고서에서는 1993년부터 비정규직 고용이 지속적으로 매우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대부분 잡일, 주 20시간미만의 시간제근무 또는 임시직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시간제 근로자들은 무역과 유지보수 및 자동차 수리업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임시직 채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
http://www.baua.de/de/Publikationen/Broschueren/A90.html;jsessionid=22B918DF1DC11F3405E6F1E14A47CA5C.1_cid389


호주
재해 근로자 업무복귀를 위한 사업주의 역할

호주 안전청(Safe Work Australia)은 재해 근로자가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주의 역할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13년 재해를 당한 호주와 뉴질랜드의 4천 6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작업복귀 조사자료를 활용한 것으로 현재의 호주와 뉴질랜드의 사업장 사업주와 근로자의 관계가 아주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산업재해 근로자들은 재해에 대한 사업장의 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재해 이후 직무복귀 등에서 사업주의 지원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 출처 >
http://www.safeworkaustralia.gov.au/sites/swa/news/pages/tn20052014


 국외 재해 소식

일본
금속가공회사 화재로 8명 부상

지난 5월 13일 오후 4시 경, 도쿄 금속가공회사 비카타테쿠라무 공장에서 화재로 약 1,400m2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 8명이 화재로 화상 등의 재해를 입었으며, 60대 남성 1명은 의식불명이고 다른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일본 언론은 전했다.

공장은 마그네슘을 취급하는 공정에서 물이 들어가 폭발한 것으로 불길이 강해 화재발생 직후 소방작업을 하지 못하고 다음날 14일 이른 아침부터 소화 작업을 실시했다.

직원 중 한명은 용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증언했다.

< 출처 >
http://sankei.jp.msn.com/affairs/news/140514/dst14051400590001-n1.htm



브라질
월드컵경기장 건설현장 8번째 사망자 발생

지난 5월 8일 브라질 월드컵경기장 건설현장에서 8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32세의 건설근로자가 구이아바(Cuiaba) 경기장 건설현장에서 감전사고로 사망했으며 사고 발생 후 작업이 중지되었다.
 
근로자는 경기장의 통신네트워크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같은 날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 출처 >
http://www.telegraph.co.uk/news/10818441/Brazil-World-Cup-2014-stadiumworker-killed-in-electrical-accident.html#source=re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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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

Safety | 2014. 7. 22. 07:43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일사병과 열사병 대비 안전수칙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30도를 육박하는 실외 온도로 인해 야외에서의 작업활동이 어려워진다. 온도가 올라감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로 인해 작업능률도 저하된다. 고온에 폭로된 채 야외작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건강장해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예방법을 살펴본다.



우리가 야외에서 작업을 하면 체내에서 열이 발생한다. 따라서 정상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신체는 과다한 열을 체외로 방출시켜야 하고, 이로 인해 체온조절이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

신체가 열을 흡수하게 되는 여러 신체적 기전이 있으나 열을 방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발한작용밖에는 없으므로, 정상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열을 방출시키는 것이 필수다.
 
특히 무더위로 인한 고온 환경에서는 이러한 정상체온을 유지하는 평형기능이 쉽게 깨진다.

야외에서 작업 시 무더위로 인해 불쾌하다고 느끼는 것은 그 자체가 우리 몸의 경고 표시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느끼는 온도(감각온도)는 기온·습도·기류·복사열의 4가지 요소가 복합된 것이며, 무더운 여름에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인간의 자율신경계는 환경(온도)의 변화에 따라서 적절히 대응을 하게 된다.

그러나 환경의 변화가 인간의 적응능력을 넘어 버리거나 적응을 할 수 없을 만큼 급격하게 일어나면 여러 가지로 신체에 이상이 발생한다.


 고온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법

일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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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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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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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으로 인한 안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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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반복작업 안전

Safety | 2011. 4. 29. 00:36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최근 들어 작업형태가 단순반복작업으로 세분화되고 경영합리화 등을 통한 작업강도가 강화됨은 물론 공구 사용의 증가, 그리고 사무자동화를 통해 컴 퓨터 영상단말기(VDT)의 대량 보급 등 작업환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과거에 비해 직업으로 인한 건강장해에 작업자들의 인식 과 관심이 높아지고 국가, 기업 또는 노․사 합의에 의한 규제가 강화되는 등 사회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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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환경 변화와 함께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직업병이 소위 말하는 누적외상성질환 (Cumulative Trauma Disorders : CTDs)입니다. 누적외상성질환은 특정한 신체부위의 반복작업과 불편하고 부자연스러운 작업자세, 강한 작업 강도, 작업시 요구되는 과도한 힘, 불충분한 휴식, 추운 작업환경, 손과 팔 부위에 작용하는 과도한 진동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결국 누적 외상성질환은 이러한 위험요인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목,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허리, 다리 등 주로 관절 부위를 중심으로 근육과 혈관, 신 경 등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통증과 감각이상을 호소하는 근육골격계의 만성적인 건강장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누적외상성질환에 대한 원인과 작업장내에서의 관리방법을 중심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단순반복작업이란?

단순반복작업이란 오랜 시간동안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동작 또는 작업자세로 수행되는 모든 작업요소 를 말합니다. 이러한 작업들은 근골격계질환과 관련된 작업형태로 일반적으로 작업량․ 작업속도․작업 강도 등을 작업자가 임의로 조정하기 어려운 작업을 관리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누적외상성질환(Cumulative Trauma Disorders, CTDs)이란? 특정 신체 부위 및 근육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근육, 관절, 혈관, 신경 등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 하여 목, 어깨, 팔, 손목 및 손가락 등의 상지에 나타나는 만성적인 건강장해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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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립산 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에서는 누적외상성질환을 “적어도 1주일 이상 또는 과거 1년간 적어도 한 달에 한번 이상 상지의 관절 부위 (목, 어깨, 팔꿈치 및 손목)에서 지속되는 하나 이상의 증상들 (통 증, 쑤시는 느낌, 뻣뻣함, 화끈거리는 느낌, 무감각 또는 찌릿찌릿함)이 존재하고, 동일한 신체 부위에 유사질병과 사고 병력이 없어야 하고, 증상은 현재의 작업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라고 정의하고 있 습니다. 이와 같은 누적외상성질환은 근골격계질환( MSDs, Musculoskeletal Disorders), 반복 성긴장장애(RSI, Repetition Strain Injuries), 경견완증후군(노동부 업무상재해인정기준)이라는 용어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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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안찌는 음식 먹었는데 왜 살찔까?

Life & more/먹을거리 | 2009. 6. 17. 17:51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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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식은 많이 먹어야 배불러"라고 생각하기 때문

 

다이어트 중이라 몸에 좋고 칼로리만 낮은 음식으로만 가려 먹었는데 이상하게 살이 더 붙는다?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에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즉 다이어트를 하면서 “저칼로리 음식은 살이 찌지 않으니까”라고 생각하면서 더 많은 양을 먹어 살이 찔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 제프 브런스트롬 교수 팀은 두 가지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본능적으로 더 많이 먹으며, 쉽게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첫 실험은 성인 76명에게 18가지 음식을 제공하고 이들의 행위를 관찰하는 것이었다. 이들은 주어진 음식을 보고 재빠르게 칼로리를 계산해 저칼로리로 먹었지만 양을 늘림으로써 과잉 보상 결과를 낳았다. 이는 2007년 발표된 캐나다 연구 팀의 저칼로리 음식을 먹은 쥐는 과식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두 번째 실험은 10~12세 어린이에게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을 제공하면서 아이들이 칼로리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며, 얼마나 먹는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평소 부모의 제한으로 이런 음식을 많이 접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초콜릿 등의 칼로리를 실제보다 절반 정도로 평가절하하며 더 많이 먹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평소 이런 단 음식을 자주 접했던 어린이들은 비교적 정확하게 칼로리를 추측했으며 이에 맞춰 먹는 양을 조절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어차피 단 음식에 어린이들이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라면 이런 음식을 무조건 금지할 것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정보를 미리 어린이들에게 알려 줘야 아이들이 주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영국 영양재단의 리사 마일스 박사는 “저칼로리 음식을 보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더 많이 먹어야 배가 부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며 “이런 인식은 과식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이번 주 열리는 ‘영국 영양재단(British Nutrition Foundation)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 등이 15일 보도했다.

 

출처 :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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