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무더위 등 고온 환경에서 건강 챙기는 방법

Creativity | 2013.08.10 08:18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체온 올라가면 열사병·열경련 발생위험 적신호



사람이 느끼는 온도(감각온도)는 기온과 습도, 기류, 복사열의 4가지 요소가 복합되어 반응하게 된다.
무더운 여름, 고온다습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인간의 자율신경계는 온도의 변화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온도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져 인체가 적응능력을 잃게 되면 열사병과 일사병 등의 질환으로 신체 이상이 발생한다.


열사병, 체온 43℃ 이상까지 올라가면 치명적

우리의 인체는 땀을 분비함으로써 체내의 열을 70~80% 정도 발산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발한작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해 체온이 41°C 이상 올라가면 건강이상증상이 나타난다.
 
섬망(정신혼돈과 비슷한 비정상적 행위), 의식상실, 혹은 경련발작과 같은 중추신경계 기능장애를 동반하게 되는데 바로 이런 응급질환을 열사병이라고 한다.

열사병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열손상 중에서 가장 심각한 질환이다.
 
열사병은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가 마비되어 제 기능을 상실하게 됨으로써, 체온이 40℃를 넘어서 우리 몸을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이나 효소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돼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대개 혹독한 군사훈련이나 운동선수들의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노동자, 농부, 축구선수, 장거리 마라토너, 보일러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월남전을 대비한 혹독한 훈련과정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100% 사망하며,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체온 43℃ 이상인 때에는 약 80%, 43℃ 이하인 때에는 약 40%의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


현기증과 이명 증상 시에는 열경련

열경련은 고온 환경에서 심한 육체적 노동을 할 경우에 자주 발생하며 지나친 발한(發汗)에 의한 탈수와 염분소실이 원인이 된다.

작업 시 많이 사용하는 수의근(Voluntary Muscle, 隨意筋)1)의 유통성 경련이 오는 것이 특징이며 이에 앞서 현기증이나 이명(耳鳴)2), 두통,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1) 수의근(隨意筋) : 척추동물에서 의지에 따라 자동적으로 늘이고 줄일 수 있는 근육
2) 이명(耳鳴) : 청신경에 병적 자극이 생겨, 환자에게만 어떤 종류의 소리가 연속적으로 울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일

기온과 습도가 별안간 높아질 때, 열피로

열피로는 고열환경에 폭로될 때 혈관운동장해가 일어나서 정맥혈이 말초혈관에 저류되고, 저혈압, 뇌의 산소부족으로 실신하거나 현기증을 느끼는 등, 급성 신체적 피로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열피로의 원인 역시 고온 환경에 오랫동안 폭로된 결과이며, 중노동에 종사하는 자, 특히 미숙련공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기온과 습도가 별안간에 높아질 때 발생한다.

경증인 경우에는 머리가 좀 아프다거나 한 두 차례 어지러움을 느끼는 정도이고, 실신환자는 무력감, 불안 및 초조감, 구역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의식을 잃고 쓰러질 경우 의식은 2~3분 이내에 회복하지만, 고온환경에 머물러 있을 때에는 혈압, 맥박수, 자각증상 등이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1~2시간이 걸린다.

발진과 통증을 동반하는, 열성 발진(Heat Rash)

열성 발진은 더위에 의해 땀을 많이 흘릴 때 홍반성 구김과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따가운 통증을 동반하는 증상을 말한다. 

주요원인으로는 피부가 땀에 오래 젖어서 생기는 것으로 고온, 다습하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 발생한다.
 
처음에는 피부에 조그만 홍반성 구진이 무수하게 나타나며, 대개의 경우 맑거나 우유빛의 액체가 찬 수포로 변한다. 발진은 가렵지 않으나 따갑고 얼얼한 느낌이 있다.

이러한 통증은 발진 부위보다 훨씬 광범위하며, 발진이 생기기에 앞서 나타난다.

 

<여름철 고온작업시 안전수칙>


1.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15분 간격으로(수시로) 물을 마신다.

2.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한다.

3. 동료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준다.

4. 모자를 착용하고 밝은 색 옷을 입는다.

 

 

<고열장애 증상시 응급처치법>

 

1. 119에 전화하고 관리자에게 연락을 취한다.

2.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응급치료(가능시)를 시작한다.

3. 그늘로 옮긴 후 뜨거운 체온을 식혀준다.

4. 조금씩 물을 마시도록 한다.

5. 착용한 옷을 느슨하게 풀어준다.

6. 체온을 식힐 수 있도록 부채질을 하고 시원한 물로 적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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