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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8월 29일(목)에 '서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하지정맥류 예방법’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올렸는데 포스팅 후 하루 지잔 8월 30일(금) TV 뉴스에서도 서서 일하는 근로자들과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건강에의 위험성에 대해서 보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당 뉴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면서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것이 근로자들의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모두 앉아서 일하는 전화 상담 센터. 사무실 한편에 서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에서는 런닝머신을 개조해 걸으면서 자판을 두드리고 전화도 할 수 있는 책상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유는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서서 일하는 또는 앉아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자신들 일과의 60~70%인 5시간 30분을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한다고 합니다. 쉬는 시간이라고는 2차례 식사 시간을 빼고 움직인 시간은 불과 30분에 불과한다고 합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일반적으로 서서 일하는 근로자들보다 심장을 둘러싼 막에 끼어 있는 지방이 2배 이상 더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한 연구팀은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장 주변에 지방이 쌓여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은 심장병 위험이 2.5배,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은 1.9배 더 높고, 근육 활동 감소로 당뇨 위험도 2배 이상 치솟는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같은 시간을 앉아있더라도 연속적으로 앉아 있는 것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더 안 좋습니다고 강조하면서 하루 한차례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한다 해도 오래 앉아서 생기는 위험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적어도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건 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계속 서서 일하면 건강에 좋으냐 하면 그것 또한 아닙니다. 오랫동안 서서 일하면 무릎과 허리 통증을 유발해서 이 또한 건강을 해칠 수밖에 없습니다. 
 
평일 오후 한산한 백화점. 손님은 별로 없지만, 앉아있는 직원들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손님이 어디에서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손님이 없는 조금은 한가한 시간이라도 해도 마냥 앉아서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 심한 건 의자가 아예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하루 최대 10시간을 서서 일합니다. 
 
장시간 서서 일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근육이 경직되고, 육체적인 피로도가 30% 이상 증가합니다. 또 발목과 무릎, 허리 등의 통증과 함께 하지정맥류, 다리의 근육경련이나 부종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자를 하나 놓고 오래 서 있더라도 한 다리를 올려놓고 한 다리를 올려놓고 번갈아서 다리를 올려주면서 다리 운동을 해 주면 수동적으로 혈액이 위로 올라갈 뿐만 아니라 또한 허리통증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오래 서서 일한 피로의 회복은 길게 쉬는 것보다 한 시간에 10분 정도씩 짧은 휴식을 자주 갖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서서 일하든 앉아서 일하든 장시간 지속되면 건강에 문제가 되는 만큼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 등의 정기적인 운동을 위한 사업장 환경의 개선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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