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8월 8일) 뉴욕에서 대대적인 론칭 이벤트를 실시한 차세대 LG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2는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는 평가들이 전문가들로부터 나왔었다. 특히, 새로운 UI 디자인이 적용되는 등 상당히 진보했다는 평가들이 많이 포스팅된 것을 보았다.

 

 

 

그러나, 뉴욕에서의 성공적인 론칭과는 달리 대한민국에서의 G2 론칭 행사는 우리들의 부족한 그리고 저급인 시민의식을 여실히 보여주는 창피한 행사로 얼룩져 버렸다.

 

지난 8월 9일 오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는 LG의 G2 신제품 홍보를 위해 풍선에 스마트폰 교환권을 넣어 띄운다는 소식에 400여 명이 모여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풍선을 띄우려는 순간.

 

 

 

순식간에 사람들이 달려 들어 띄우지도 않은 풍선을 낚아채는 아주 우스운 상황이 발생했고, 그 중에서는 풍선 여러 개를 잡아 서둘러 도망치는 사람, 뛰다가 넘어진 사람 등 다친 사람이 무려 20여명.

 

결국 멋지게 그리고 후하게 홍보한다는 주최측의 행사 취지와는 달리 G2 론칭 행사는 엉망이 돼 버렸다.



남미나 아프리카 등의 후진국의 축구경기에서나 나올 법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전체가 넘어지거나 무너지면서 다치는 전형적인 인재'가 국가경쟁력이 11위인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발생했다는 점이 참으로 창피하고 더이상 이러한 낮은 시민의식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이런 저급의 시민의식에 의한 인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행사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 LG의 주최측에게는 별다른 안전 대책을 준비하지 않은 것에 대한 반성과 제고가 다시 한번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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