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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of Accident Prevention Feb. 2012 (산재예방의 달인)

Safety | 2012. 3. 30. 13:56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2012년 2월 산예예방 달인으로 선정되신 분은 동국제강(주) 포항제강소의 호랑이, 서성화 차장입니다. 안전에 만점은 결코 없다는 생각으로 현장을 달리고 또 달려 무재해 694일을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달 달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안전은 연습이 없기 때문에 예행 연습은 절대 안된다' 라고 말하는 서성화 달인의 이야기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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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기관 개요
- 후판, 형강, 봉강 등 생산
- 현장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송동 880

○ 달인 주요경력
- 1984년 3월 : 동국제강 입사
- 1984년 3월 ~ 현재 : 동국제강 환경안전팀 안전보건 specialist로 근무 중
* 2004년 7월 : 철탑산업훈장 수훈(안전문화정착 공로) 
* 2011년 12월 : 동국대학교 안전공학과 박사과정 수료

○ 산재예방 활동 주요사항
- 철강업계 최초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전산프로그램 개발
- 안전 품질 환경의 통합경영 시스템 구축
* 2001년 KOSHA 18001 인증 획득
- 안전보건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종합정보 제공
- 협력업체에 대한 시스템적 관리 및 위험성 평가
* 협력업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지원
- 잠재위험 발굴활동, 아차사고 사례 발표대회 등 예방활동 전개
* 기타 안전제안제도, 릴레이 안전캠페인 등
- 위험지역 색상설정 관리, 사고발생시 비상지원 시스템 구축 등

[vimeo 39457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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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활력있는 희망서울 만들기’ 본격 추진

서울시민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과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4월 2일 (월) 서울 다산플라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하고 활력있는 희망서울 만들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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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도시 서울’ 만들기 업무협약 개요 >

일 시 : 2012. 4. 2(월) 11:00
장 소 : 서소문 별관 다산플라자 13층 간담회장(서울 중구 서소문동 38) 
참 석 자 :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 서울시 박원순 시장 등 관계자

안전보건공단과 서울시가 추진하게 되는 주요 내용은  △노후 산업시설 개선,  △환경미화원 및 공공근로자 재해예방,  △음식업종 및 상하수 시설 근로자의 안전 및건강증진,  △ 서울시 발주 건설공사의 안전 시스템 마련 등이다. 노후산업시설 개선은 서울시에 소재한 인쇄, 의류봉제, 귀금속, 기계산업 등 재해예방 여력이 취약한 4개 분야의 1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공단이사업장의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하며,  환경미화원 안전을 위해서는 각 구청과 공단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재해예방에 나서고, 공공 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공단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현장점검과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음식업종에 대한 재해예방으로는 서울시의 집단급식소 등의 음식점 점검시 안전보건사항을 함께 점검하고, 상하수 처리시설에서 주로 발생하는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을 위해 공단이 산소농도 측정기 등의 장비를 지원한다. 건설공사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서울시 발주공사에 대한 합동점검과 SH공사 등서울시 산하 공기업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단은 현재까지 290개 기관 및 사업장과 협약을 맺고 있으며, 이중 51개지자체 등이 공단과 협약을 맺고 재해예방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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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제조, 건설, 서비스업을 비롯해 건강증진사업 등 안전보건에 관한 전방위적 지원으로 서울시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건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다른 지자체와의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가 안전보건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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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음식업·건물관리업 직능단체와 산재예방 공조

Safety | 2012. 3. 29. 07:04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수행요원 선발 전국 4만개 사업장 기술지원

조리사, 건물청소, 경비, 시설관리 등 서비스업 종사자의 넘어짐 등 사고성 재해를 집중적으로 줄이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제조업 다음으로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서비스업 중 음식업과 건물관리업의 2개 업종을 타깃으로 선정, 직능단체와 집중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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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지난해 음식업과 건물관리업에서 각각 6995명, 4000명의 재해자가 발생, 다른 서비스업종에 비해 재해율 및 사망만인율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타깃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음식업에 대해서는 대한영양사협회를 통해 병원 등의 단체급식소와 대형음식점 종사자의 재해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건물관리업에 대해서는 건물위생용역, 아파트관리업무 등의 협의체인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수행요원을 통해 위험성평가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각 직능단체들은 안전관련학과 전공자나 국가기술자격증 등을 소지한 수행요원 170여명을 선발, 재해예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수행요원들은 28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공단은 이들 직능단체를 통해 전국 4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 11월까지 해당 업종의 위험시설물이나 설비에 대한 기술지원, 현장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재해예방 자료 보급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비스업 종사자의 안전보건을 위해 시설개선이 필요할 경우 공단의 심사를 거쳐 재정지원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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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역 운반기계의 좌석 안전띠 (안전벨트) 중요성 [동영상]

Safety | 2012. 3. 27. 10:03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우리 대한민국의 안전보건공단과 같은 기관인 캐나다의 WorksafeBC에서 제작한 트랙터, 컴바인 등의 하역 운반기계에서의 안전벨트 (Seat Belt) 착용의 중요성을 아주 간단 명료하면서도 실질적으로 표현한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제조, 건설, 서비스업등의 사업장에서 지게차 등의 하역운반기계의 전도, 전복으로 인한 근로자의 협착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항상 강조되지만 거의 대부분 인지하지 못하는 하역 운반기계의 안전벨트 착용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나마 바뀌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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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스토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과수원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는데 그 아들이 어느날 트랙터를 운전하면서 후진 주행을 하던 중 커다란 돌뿌리에 바뀌가 걸려 덜컹거리면서 트랙터가 전복되는 가운데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중대재해가 발생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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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트랙터만 전복되고 사람은 크게 다치지 않는 화면을 비교하면서 보여주는 형식입니다. 어떤 커다란 시나리오 부담도 없고 많은 연기자가 필요하지도 않지만 아주 명쾌하고 하역 운반기계 좌석 안전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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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JkddGepbK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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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전보건자격’ 국내서도 취득 가능

Safety | 2012. 2. 28. 06:50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국제안전보건기관이 인정하는 자격시험을 국내에서도 응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안전보건공단 (KOSHA)의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원장 박영수)은 영국의 국제안전보건자격 인정기관인 ‘NEBOSH(네보쉬)’와 국내에서 국제안전보건교육과 자격시험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합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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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교육원은 국제안전보건교육 및 시험시행기관으로 국내에서 국제안전보건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안전보건 관계자를 위해 관련 과정을 개설하고 자격시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원은 국제안전보건자격 관련하여 12일간의 이수과정으로 사고조사 (Occupational incident and accident investigation) 등 15개 과목의 이수과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공단 홈페이지 교육원 코너에서 수강신청을 받습니다. 교육은 영어와 한국어로 된 교재로 실시하고 수강생은 과정 수료 후 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한국어로 된 자격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맞으면 국제안전보건자격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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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은 해외 사업장에 안전보건 담당자를 파견해야 하는 관련 기업이나 다국적 기업에 안전보건관계자로 채용되기를 희망하는 경우 국내에서 손쉽게 국제안전보건자격을 취득함으로써 경제적·시간적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 현지에서 교육 및 자격을 취득할 경우 약 500만원이 소요되나 교육원의 교육비 및 자격취득비 지원을 통해 약 100만원대에서 교육 및 자격취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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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2012년 1월 산재예방 달인

Safety | 2012. 2. 4. 15:15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2012년 첫번째 산재예방 달인으로 선정되신 분은 병이 없는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 박종태 교수입니다. 좋은 의사는 병이 없을 때 병을 치료한다고 생각하는 박종태 달인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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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기관 개요
-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고려대 의료원 안산병원)
- 현장 소재지 
* 고려대 의료원 안산병원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적금로 123
*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KT시화지사 3층

○ 달인 주요경력
- 1995년 ~ 1999년 : 한강성심병원 산업의학센터 소장
- 1999년 ~ 현재 : 고려대 의료원 안산병원 산업의학센터 교수(소장) 
- 2000년 ~ 현재 :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이사
- 2001년 ~ 현재 :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장
- 2007년 ~2009년 : 미국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연구원

○ 산재예방 활동 주요사항
-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업재해 예방활동 전개
* 명예산업안전감독관, 근로자건강센터, 안산시 등
- 지역사회 직업건강 전문기관 설립 및 서비스 제공
* 직업건강 사업을 통한 산업현장 근로자 건강보호·증진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내 산업의학센터 개설을 통한 근로자 직업건강사업 추진
- 고려대 안산병원 내 근로자 무료 건강상담을 위한  “건강상담실” 설치 등

안전보건공단의 산재예방 달인들을 만나고 싶으시면 여기로 오세요.
http://bit.ly/z45D4U

[vimeo 3609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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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2011년 12월 산재예방 달인

Safety | 2012. 2. 4. 15:04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12월 산재예방 달인으로 선정되신 분은 산림청의 조용철 사무관입니다. 산림청의 주요 업무를 산재예방과 연결해 체계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달 달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내 안전을 지키는 것이 내 가족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하는 조용철 달인의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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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회사 개요
- 산림청 산림자원국 목재생산과
- 현장 소재지 :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89 정부대전청사 1동

○ 달인 주요경력
- 1988년 ~ 1990년 : 산림청 산림경영국 영림과 근무
- 1990년 ~ 1992년 : 독일 연수 및 임업기계훈련원 근무
- 1996년 ~ 2007년 : 산림청 산림경영과, 산불방지과, 산림인력개발원 근무
- 2009년 ~ 현재 : 현 산림청 산림자원국 목재생산과 근무(임업 사무관)

○ 산재예방 활동 주요사항
- 유관기관 재해예방 인프라 구축
*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지자체, 산림법인,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네트워크 구축
- 산림사업 안전관리 예방 목표관리제 설정
-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관리 종합대책 제안 및 추진
- 임업 재해예방을 위한 기술?홍보자료 개발 및 보급
- 작업장 5대 안전수칙 마련 등 현장 기술지원을 통한 위험요인 개선
- 영림단 자율안전점검원(500명) 선발 및 양성, 안전관리 체계 마련
- 2011년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 2010년 임업 재해자 30% 감소 성과 창출

[vimeo 36098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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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만큼은 세계 꼴지를 목표로

Safety | 2012. 1. 19. 12:45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2003년 일본에서 <겨울연가>가 처음 방영된 이후 2년간 발생된 경제적 효과만 2조 3,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될 만큼 엄청난 한류 열풍의 중심에 배우 욘사마, 배용준이 있다. 그의 경제적 가치를 한 경제지에서 분석했는데 수치가 상상을 초월한다. 배용준은 배우로서의 면모 이외에 한국의GDP가 0.18% 올라가는 데 공헌할 만큼 영향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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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총생산을 움직이는 영향력이라니! 일본에서 배용준의 브랜드가치는 세계 일류 브랜드인 소니 다음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무려 174조 원을 상회한다고 하니 가히 놀랄만한 수치다.한류 바람을 타고 배우들이 세계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배우뿐만 아니라 김연아, 박태환, 박지성 등스포츠 스타도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고,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16년간 세계 1위, 조선 산업 세계 1위, 그 밖에 LCD, 휴대전화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많은 분야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달지 않아도 될 불명예스러운 톱(Top)타이틀까지 거머쥐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산업재해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산재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1위다. 경제활동인구 10만 명당 산재사망자가 15.7명으로 2위인 캐나다(6.4명)와 뒤를 이은 미국(5.2명)보다 2배 이상 높다. 영국(0.8명)과 비교하면 무려 20배나 높다. 비교하기조차 부끄러울 정도인, 일명 산재왕국인 셈. 산업재해분야만큼은 세계 꼴찌를 목표로 해야 한다. 대한민국 하면 안전한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게 말이다.

"산재 왕국" 자리 만큼은 양보하자.

전체 근로자에서 재해자 비중을 뜻하는 재해율은 1970년대 4.85%를 기록한 이래 꾸준히감소해 1995년 1% 미만으로 낮아져 1998년 0.68%를 기록했다. 그러나 2009년 0.7%로10년째 큰 변화가 없었다. 산업현장에서 안전보건 의식의 변화가 전혀 없었다는 얘기다.안전보건 시스템에 대한 총체적인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맞물려 대부분의 기업과 사업장에서는 단기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안전보건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산재는 근로자 개인의 건강과 생명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막대한손실을 불러온다. 산재에 가장 취약한 중소기업과 저임금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사업장에 대한 기술 지원과 교육・홍보 강화도 시급하다. 발생하는 대부분의 산재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어난다는 점만 봐도 산재 사각지대에 대한 집중 관리와 지원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산업재해와 노사분규 중 더 손해인 것은?

고용주인 기업 입장에서는 산업재해로 근로자를 잃는 것과 노사분규로 근로자와 갈등을 빚는 것 중 어느 것이 경제적으로 더 손해일까? 결론은 산업재해로 근로자를 잃는 것이다.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산업재해 예방이 경쟁력이다’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고용부가 집계한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17조 3,15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봉 2,000만 원을 받는 근로자 86만명 이상을 새로이 고용할 수 있는 금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국내 총생산(GDP)의 1.67%에 달하는 수치로 노사분규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약 3조 원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산업재해가 노동자 본인과 가족의 불행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제고에도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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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노사분규도 노사문화의 선진화를 가로막는 장애요소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이 우선돼야 기업의 궁극적인 이윤 극대화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예방 노력은 물론 정부와 기업의 다각적인 제도 정비와 예산 지원, 더불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2009년 산업재해율과 경제 손실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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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기업을 행복하게 만든다.

고용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산업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는 9만 7,821명이었다. 이대로라면 지금도 매일 산업현장에서는 270여 명이 다치고 6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산업 재해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산업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노력이 필요하다. 그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과 근로자들의 안전 불감증을 뿌리 뽑는 것이다.안전장비 설치와 보호장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할 수 있는 사고가 산업재해의 대부분(끼임・감김, 넘어짐, 추락, 충돌, 낙하, 비래 등 이른바 후진국형 산업재해가 전체 재해의 70% 이상을 차지)을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 안전의식 제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처럼 산재가 끊이지 않는다면 결코 선진 사회로 나아갈 수 없다는인식을 갖고 모두가 산재 추방에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우리가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이유는 감기에 대비하여 유리한 쪽으로몸의 반응을 만들어 내는 면역력을 키우고 기타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다. 산업재해 예방도 마찬가지다. 건강하고 우수한 노동력을 확보하여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면 기업의 생산력은 증대되고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속에서 노사안정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 산업 재해율 0%를 달성해 산재왕국의 오명을 벗고 세계 속 일류 대한민국으로 재탄생할 날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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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웹툰 '안전 코리아' 1화 '멋 보다 헬멧'

Safety | 2012. 1. 13. 16:38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내일을 위한 안전보건 프로젝트로 안전보건 웹툰 '안전 코리아 (Safety Korea)'를 개발하여 발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에피소드로 1화 '멋 보다 헬멧'이라는 제목의 카툰입니다. 즐겁게 잘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11955204_ce97_625x625.jpg

다운로드 링크 1: http://minus.com/mlwcjzi0I#1
다운로드 링크 2: http://goo.gl/QLYXY

아래 링크는 이미지 파일을 손실 없이 인터랙티브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우스 휠을 움직이시거나 보고 싶은 부분은 여러번 클릭하시면 더욱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랙티브 뷰: http://zoom.it/tsY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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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석면 해체 및 제거 관련 현황

Safety | 2011. 12. 20. 20:58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학교시설에 석면 96% 검출

몇 년 전, 일부 베이비 파우더 제품에 이어 여성들이 쓰는 화장품에도 석면 성분이 들어 있어 국민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처럼 석면은 의외로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다.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의뢰로 한양대 의대 김윤신 교수팀이 수행한 ‘학교 석면 안전관리 최종 연구 보고서’는 우리 사회에 석면이 얼마나 많이 노출되어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경기 등 전국 6개 시도의 유ㆍ초ㆍ중ㆍ고 및 특수학교 100곳을 표본 조사한 결과, 96곳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유치원과 고등학교는 한 곳도 빠짐없이 검출됐고, 이어 초등학교 97.1%, 중학교 92.9%, 특수학교 80% 등의 순이었다. 석면이 나온 건축재는 천장 텍스(TEX)가 638개(82.9%)로 가장 많고, 벽면재인 밤라이트 110개(17.2%), 슬레이트 18개(2.3%), 가스켓 2개(0.3%) 등이었다. 왕성한 활동을 하는 아이들이 석면제품을 파손시켜 석면 먼지가 공기 중에 노출될 가능성이 그만큼 큰 것이다. 현재 지자체 별로 석면텍스 교체 및 친환경자재 사용 등 친환경교실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거나 ‘학교 석면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한 곳도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 지역에서는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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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제정하고 석면퇴치 본격적으로 나서

정부도 석면이 지닌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석면 노출 건강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지원하기 위한 ‘석면 피해 구제법’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석면 안전 관리법’도 공포해 더욱 체계적인 석면 관리에 들어갔다.이 법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찜질방 극장 등 다중이용 건물을 짓는 경우 건물주는 건축물 안에 석면이 포함된 자재가 얼마나 들어갔는지를 나타내는 ‘건축물 석면지도’를 작성해야 한다. 기존 건물주들은 2015년까지 소유건물을 조사해 석면지도를 만들어야 한다. 석면지도는 임차인 등 관계자에게 맡겨지며 석면 관련 정보는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각종 재개발 공사 시 철거, 건물 해체 공사 등으로 석면가루가 날릴 경우 그동안 아무런 조치가 없었지만, 이제 건설사 등 공사 주체는 해당 지역의 대기를 모니터링 해 석면이 나올 경우 이를 공고해야 한다.석면관리 지역도 지정된다. 건축 공사 등의행위와 상관없이 광산 주변 등 거주지 인근 자연환경에 석면이 많아 건강 피해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이들 지역에 대한 지질도가 작성된다. 이후 해당 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며 석면 위험이 클 경우 석면관리지역으로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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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도 석면 관련 대책 마련 고심

석면의 피해 보상과 위험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자체들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석면전문가들을 투입해 시내 주택가에 산재한 석면슬레이트 지붕에 대한 일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25개 구에 있는 6,242 가구로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연차적으로 무석면 재질로 교체할 계획이다.인천시는 노후 주택개량을 위해 6,144만원을 들여 주택개량과 함께 빈집철거 대상자를 선별해 노후 슬레이트 정비 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고, 수원시는 지역 내 다중이용 공공건물에 대한 석면지도를 제작해 건축물 내 석면함유물질의 위치를 표시하고 위험성 평가등 석면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충청남도는 도내 슬레이트를 이용한 건축물 중 내구연한이 경과해 우선 처리할 건축물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강원 영월군도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농촌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도 내년부터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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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책 마련

환경부 자문위원인 씨이에스코리아 정익수 대표이사는 “석면 해체공사 업체 선정과정에서 공사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낮은 가격을 불러 공사를 엉터리로 하는 업체가 많다”며 “제대로 된 석면 해체ㆍ제거 작업을 위해서는 불량업체의 참여를 제한하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특히 정부가 올 들어 석면으로 인한 폐암 발병을 사상 처음으로 인정하는 등 ‘석면피해구제법’을 통해 피해 보상 절차가 이뤄지고 있지만, 절차가 너무 까다롭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석면 피해자들에 대한 정밀실태 조사는 물론이고 구제 조치 역시 보다 현실화 할 필요가 있다.안전한 석면 제거는 미래의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요소다. 특히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석면의 위험이 우리 사회에서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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