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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에 해당되는 글 2

  1. 2011.04.13 세계 원전사고 사례
  2. 2011.04.11 원자력_방사능 공포 vs. 핵심 에너지
 

세계 원전사고 사례

Safety | 2011. 4. 13. 16:17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세계 원전사고 사례

5.jpg

구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
역대 최악으로 꼽히는 체르노빌 원전사고1986년 4월 26일 구소련(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했다.

사고는 실험 도중 갑작스럽게 증강한 원자력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체르노빌 원전 4호기가 폭발해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로루시 등 당시 옛 소련지역 14만 5천㎢ 이상에 방사성 낙진이 대량으로 공기 중에 흩날렸고 약 800만명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방사능에 노출됐다.

그 영향으로 사망자가 9,300명에 이르렀으며, 33만명이 이주하고 주민들은 각종 암 발생과 기형아 출산 급증 등으로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록됐다. 폭발 직후 방사능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공에서 붕소와 모래가 원전에 뿌려졌으며, 이후 방사능 추가 방출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석관’에 넣어져 파묻혔다.  사고 직후 사고 원자로 주위에 콘크리트벽을 설치하고, 원전 반경 48㎞ 일대를 출입금지 구역으로 관리해왔으나 당시 누출된 방사능에 따른 피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스리마일 섬 원전사고

펜실베이니아주 미들타운 인근의 스리마일 섬에서1979년 3월28일 발생했다.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2호기에서 증기발생기의 열을 뺏기지 않게 해주는 양수시설이 멈춰 서자 자동적으로 터빈과 원자로도 멈춰 섰다. 이에 따라 압력 상승을 막기 위한 안전판이 열렸으나 다시 잠기지 않았다. 불과 몇 시간 사이에 원자로의 1차 계통이 파괴되어 냉각수가 안전판 밖으로 흘러나왔고  온도가 5,000도 이상 올라갔다. 결국 원자로는 핵 연료봉이 녹아내리고 급기야 원자로 용기까지도 파괴되었다.


피해를 우려한 주 정부는 임산부와 어린이들을 대피시켰고, 주민들은 공황상태에 빠져 20여만명이 일시에 도망치듯 빠져나갔다. 그러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m 두께의 격납 용기 덕분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고가 주민들의 건강에 특별한 해를 끼치지는 않았지만,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논란이 거세진 계기가 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999년 10월 1일에는 핵연료가공회사(JOC)에서 일본원전 사상 최악의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이 회사 종업원과 주민, 소방대원등 439명이 피폭됐으며 이 중 2명은 체르노빌원전 사고 때와 비슷한 양의 방사선량에 노출돼 숨졌다. 또 공장 반경 10㎞ 이내에 있는 5개시 주민 31만명이 옥내피난 명령을 받는 등 일본 열도가 최악의 원전사고로 충격에 빠졌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사용후 핵연료 저장고가 지진으로 흔들리면서 원자로의 주배기통 부근 대기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돼 정부는 원전 가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미국의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지난 3월 14일 촬영해 공개한 후쿠시마 제1원전 위성사진)

이번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는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도호쿠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이튿날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원자력 사고이다. 사건 발생 당시에는 온도나 압력 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지진과 쓰나미 때문에 전력이 끊어지고 장비들이 망가지면서 사태가 악화되었다.
현재 사고가 진행 중이며 주변 지역으로 방사성 물질이 계속 유출돼 일본 열도는 물론 세계의 관심과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원자력_방사능 공포 vs. 핵심 에너지

Safety | 2011. 4. 11. 20:54 | Posted by 스마트 안전보건
원자력의 두 얼굴 ( 방사능의 공포 VS 핵심 에너지원)

세계로 뻗어 가는 대한민국 원전 기술

한국은 1955년 미국과 원자력 협력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원자력 분야의 연구를 개시한 이후로 1959년에는 원자력연구소가 설립되었고 1963년에는 연구용 원자로도 가동되기 시작했다.

외국기업이 100% 건설해주는 방식으로 1978년 고리 원전 1호기가 건설되면서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세계 21번째 원전 보유국이 되었다.  이후 정부의 지속적인 원전 개발 의지와 함께 현재까지 총 21기의 원전이 건설되었다.

원전 건설이 확대되면서 국내 원전 건설 기술역량도 크게 강화되었는데,  2005년에 완공된 울진 6호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완공되는 개가를 올렸고  2009년 말에는 400억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계약을 수주했다

현재는 동남아시아 등으로 원전 건설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만큼 국내 원자력 발전 기술은 크게 향상되었다.

 원자력의 재앙 ‘방사능 공포

최근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원전이 폭발하고 방사능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폭자가 발생하고 수돗물에서 방사성요오드가 검출되는 등 원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원자력 발전의 가장 큰 단점은 사고 시에 큰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원자력 발전에는 필수적으로 방사능과 방사선이 발생하므로 사고 시 큰 위험이 있다. 게다가 발전 후 타고 남은 방사성 폐기물과 발전 중 생긴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에도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아직까지 안전성이 확실하게 입증된 방사성폐기물의 처분 방법은 없다. 

 

 안정적이고 저렴한 '녹색 에너지원’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원자력 발전에 단점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발전을 거부할 수만은 없는 이유는 그만큼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원자력 발전은 다른 발전 방식에 비해 연료비가 월등히 싸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인 발전방식이다. 

특히 올겨울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그리고 리비아 사태 등 중동 지역의 불안으로 에너지 정책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도 그나마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원자력 발전을 이용한 덕분이다. 

☞ 지구 환경 문제 해결의 대체 에너지원이다. 

현재 실용에너지 중 원자력이 청정에너지에 가장 가깝고 원전 가동 중에는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국제기후변화협약 체결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 의무화에 대비하는데 그 효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원자력 발전의 연료인 우라늄의 공급이 안정적이다.

 우라늄은 세계 전역에 고르게 매장되어 있고 수입원이 정치·경제적으로 안정된 선진국이어서  가격이나 수급 불안 요인이 적다.  

 ‘안전성’ 확보하고 ‘신뢰성’ 높여야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원자력 발전은 에너지 안보뿐만 아니라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는 데 가장 합리적인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이번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원자력 발전에 대한 긍정 여론은 주춤해졌다.

하지만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가지기 보다는 오히려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존 원전에 대한 정기점검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설비 개선을 확충해야 한다.

위기관리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만들고, 비상전력망을 강화해야 한다. 

☞ 신규 원전 건설에는 내진설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신뢰 확보에 힘써야 할 것이다. 

☞ 원자력은 글로벌한 문제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작은 사고라도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문제점을 공유해야 한다.

원자력의 안전한 이용은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로서는 숙명 같은 명제이다. 

일본의 원전 폭발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힘과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Source: http://blog.naver.com/koshamedia/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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